설립배경 및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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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배경 및 연혁

「아름다운 꽃 한송이도 바람과 물과 따듯한 햇빛의 나눔으로 꽃을 피워
 사람들에게 향긋한 꽃 냄새와 아름다움을 나누기 때문에 그토록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리라아동복지관 설립동기는 6.25전쟁 중에 전쟁 고아들을 모아서 공부를 가르치던 직업소년학교로부터 시작되었다.

 리라아동복지관 권응팔 설립자께서는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경찰에 지원하였고, 1952년 당시 폐허로 변한 서울 중부경찰서의 치안을 돌보던 중 거리를 헤매는 불쌍한 전쟁 고아들을 보고 이들을 돌보기로 결심하였다. 경찰 근무를 하면서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중앙우체국 건물벽에 작은 칠판을 걸고 고아들을 모아 공부를 가르치며 잠자리도 마련해주었다. 그렇게 시작하여 공부를 가르친 곳이 지금의 리라아트고등학교이며, 잠자리를 마련한 곳이 지금의 리라아동복지관이다. 전쟁의 혼란스러운 시기에 박봉에 사비를 털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고아들을 열과 성을 다해 돌보고 가르친다는 소식은 미국에까지 알려져 뉴욕 타임즈와 리더스다이제스트가 특별취재 보도하기도 하였으며, 일본의 아사이신문 등 세계 각국 및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칭찬이 자자하였다. 또한 이 숭고한 사실은 미국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어 참교육의 본보기로 삼았고 당시 한국의 초등학교 4학년 도덕교과서에도 이 아름다운 내용이 실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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